전체 글 (180) 썸네일형 리스트형 GJ부 중등부 8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쬐깐하고 귀여운 중학생 캐릭터들이 꽁냥대는 라이트노벨의 이름값을 한다고 할 만큼 라이트한 가볍고 따뜻한 소설 굿잡부 중등부편도 끝을 맞았습니다.딱히 끝이라고 해서 끝같은 느낌은 털끝만큼도 주지 않고 늘 그랬듯이 그랬던 일상을 따뜻하고 잔잔하게 펼쳐주는 마지막 권입니다. 마지막까지 식구를 늘리다 끝내는군요.본편은 로스타임으로 끝을 맺어주었는데 중등부는 이것으로 깔끔하게 끝을 낸 걸까요.같은 작가의 굿이터는 배경과 캐릭터 이름만 바뀐 굿잡부 판타지편 같으니 아쉬움이 남는 분들은 그쪽을 봐 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평소 같은 방과 후, 평소 같은 넓은 부실. 코테사시가 입부해서 더욱 시끌벅적해진 GJ부 중등부. 부원을 소개하는 소책자를 만들거나, 동아리에서 가장 느긋한 캐릭터를 결정하.. 엄마, 유치원에 또 갈래요! 처음 유치원에 가는 아이들은 낯선 환경에 두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다섯 살 오랑이가 처음 유치원에 가게 됐어요. 맛있는 아침밥을 먹고 혼자서 옷도 입고, 운동화도 혼자 신었지요. 처음 유치원에 가게 된 오랑이는 조금 무섭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어요. 엄마가 따뜻하게 안아줘서 오랑이는 마음이 조금 놓였답니다. 아빠와 함께 길을 나선 오랑이. 예전에 다니던 어린이집으로 가는 방향이 아니라유치원에 가기 위해 새로운 길로 걸어갔어요. 유치원은 모든 게 크고 넓었어요. 아빠 손을 꽉 잡은 오랑이와 아빠는 긴장했지요. 가장 어린아이들 반인 병아리반을 찾아 간 오랑이를 선생님은 반갑게 맞이 해줬어요. 아빠와 헤어지고 병아리 반에 들어간 오랑이는 어린이집 친구인 몽이와 토리를 발견하고 안심했어요. 그리고 병아리반.. 모나코 김기창 작가의 모나코는 실망이었다.부유층 노인의 죽음이 비현실적이었다.돈이 많아서 도우미를 마음껏 쓰고취미삼아 가끔 고급음식을 스스로 만들어먹고수영장에서 수영을 종종 즐기기도 한다.도우미가 챙겨주는 매끼의 식사를 규칙적으로 잘챙겨 먹는다.운전기사를 쓸 법도 한데 운전을 스스로 잘한다.보육원에 임시로 거주중인 미혼모를 짝사랑한다.이 소설의 주인공 할아버지를 묘사한 내용을 요약하면 위와같다.자살률 1위인 대한민국에서 상위 1%로의 삶을 사는 걸로 보였다. 다만 노인이 젊은이에게 존중 혹은 공경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점은 무섭도록 현실적이었다.노인과 살짝 어깨가 부딪혔는데 노인에게 다짜고짜 인격모독의 말과 욕설을 뱉는 젊은이의 모습이 잔인했다.노인은 그날 이후 외출할때 항상 전기충격기를 가..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60 다음